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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숍 TH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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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OP




“뉴노멀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B>가
크고 작은 ‘가게’를 주제로 다룬 새로운 단행본





 


 

사양 170x240mm

페이지 287쪽

출간일 2021년 1월 20일

출판사 비 미디어 컴퍼니





책 소개



코로나19가 촉발한 뉴 노멀 시대에 왜 오프라인 가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할까? 제한된 일상을 겪으며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상거래의 편의를 몸소 체험하게 되었지만 이런 제한된 일상이 되레 명확하게 일깨워 주는 것이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의 경험들로부터 삶의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음식이나 음식이 주는 맛 자체보다 식당이나 사람이 모인 상황이 자아내는 분위기를 즐기고, 물건에 대한 애착보다 물리적 공간에서 물건을 찾아내고 발견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낀다. 이러한 경험들은 온라인 상거래의 인프라와 큐레이션이 아무리 정교하게 발달한다 해도 대체할 수 없는 영역임이 분명하다.

<더 숍>이 여러 분야에 걸쳐 다루고 있는 가게들은 이러한 ‘경험’에 근거한 기준을 가지고 선별한 곳들이다. “이 시대에 왜 오프라인 매장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각자 다른 이유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런던과 도쿄, 베를린과 서울 등의 도시에서 그러모은 숍들은 공간과 공간을 채우는 것에 대해 서로 비슷한 생각과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 표현의 방식은 다르지만 오너와 고객 또는 고객과 고객 간의 관계 형성, 가변적이고 잠정적 형태로 시대의 불안을 수용하는 태도, 감각의 매개로 공간 역할을 규정하는 것 등이 그렇다. 

서울에서 예술 경향을 토대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상업 공간 ‘모노하’, 고가구와 달항아리 등과 함께 국적을 불문한 가구와 생활 제품을 소개하는 ‘무아치’, 의류 매장인 동시에 레스토랑과 전시 공간을 운영하는 런던의 ‘블루 마운틴 스쿨’, 시간과 공간·유토피아·정체성 등의 키워드로 구분해 책을 소개하는 서점 ‘리버리아’ 등이 대표적이다. 이렇듯 특정 동네와 지역에 정착해 자신만의 독자적 색깔을 구축해낸 오프라인 숍이야말로 모든 산업을 통틀어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함께 <더 숍>이 주목한 브랜드의 매장은 규모와 업종은 서로 다르지만, 브랜드가 앞으로 도모하려는 것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하며 자신만의 ‘로드맵’을 공간에 이식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브랜드의 철학과 미래전략을 잘 보여주는 ‘프라이탁’, ‘이솝’, ‘무인양품’ 등의 공간은 물론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의 창립자 길다스 로엑(Gildas Loaëc)과 사이클 브랜드 ‘라파’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테일을 총괄하는 알래스데어 페닝(Alasdair Fenning) 등 주요 인물들과의 인터뷰도 이번 책에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각 도시의 통신원과 에디터들이 발품을 팔아 취재한 숍들의 면면을 살펴본다면 기분 좋은 상상이 이어질 것이다. 오너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구현한 맥락 속에서 물건을 둘러보고, 나와 같이 물건을 둘러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분 좋은 긴장감을 느끼거나, 손으로 물건의 촉감을 직접 느끼며 결정을 망설이는 순간까지도. 어쩌면 우리는 가게에 들러 물리적 공간에서 생길 수 있는 수백 수천 가지의 우연적 에피소드를 기대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전 세계의 수많은 오프라인 숍이 이 시기를 잘 견뎌내 그 에피소드가 더욱 풍요로워지리라 믿으며 <더 숍>을 통해 희망적인 실마리를 찾아내기를 바란다.
  




 


  

 
서문
매거진 <B> 박은성 편집장과 조수용 발행인의 대화 (Preface 중 / p.8)



Q. 작년 가을에 발행한 <더 홈>에서 집이라는 건 ‘왜 사는가’라는 인간 삶의 원천적 목적과 맞닿아 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그렇다면 지역마다 자리하는 크고 작은 가게들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주고 있을까요?

A. “집이 ‘나라는 사람은 누구고, 내 가족은 어떤 사람들인가’라는 걸 자각하는 공간이라면, 숍은 다른 사람을 알고자 하는 욕구로부터 의미를 지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나답고자 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을 알고자 하는 것이 결국 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평행선 같은 욕구니까요. 다른 사람의 집이나 개인 공간을 방문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 거리에 있는 다양한 가게를 통해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타자의 공간을 경험하는 겁니다. 나 아닌 누군가의 공간으로, 곧 그 사람의 삶 속으로 한 번쯤 들어가보는 경험이 상업 공간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셈이죠.”


Q. 좋은 가게, 좋은 상공간을 가늠하는 기준도 그 정의와 연결되어 있나요?

A. “우리가 좋은 브랜드를 경험했을 때 어떤 성향과 캐릭터를 지닌 사람으로 여기듯 특정 인물이 운영하는 상공간에도 그 느낌이 드러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이라면 누군가의 다이닝 룸을, 패션이나 라이프스타일 매장이라면 누군가의 드레스 룸이나 응접실을 연상하도록 하는 거죠. 이게 꼭 주거 공간처럼 인테리어를 꾸민다는 의미라기보다는 그런 상상으로 이끄는 공간에 사람은 본능적으로 끌릴 수밖에 없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상공간에 대한 좋은 기억을 떠올려보면 대부분이 은연중에 집이 갖는 아주 사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을 거예요. 아마 이번 <더 숍>에서 소개하는 많은 숍들의 공간 역시 누군가가 사는 공간으로 떠올려본다면 더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CONTENTS



1. SPECIFIC STORIES


: 기존의 멀티 콤플렉스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하이브리드 숍은 그것이 공간이든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든 서로의 맥락을 연결하는 스토리에 집중한다.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것뿐 아니라 오너의 관심과 애착, 소비 관념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공간에 풀어놓으며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p16 생각하는 방식을 통한 특별한 소비

블루 마운틴 스쿨 Blue Mountain School 


p30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 스페이스

스콰트 Skwat


p42 미디어와 문화를 담아낸 공간

브레인 데드 스튜디오스 Brain Dead Studios


p54 And more

개더 Gather

오브젝츠 오브 유즈 Objects of Use

마르크탈레 노인 Markthalle Neun

리프마니아 Leafmania

식스티세컨즈 라운지 60Seconds Lounge

레디 투 웰니스 Ready to Wellness

문 주스 Moon Juice

올더 브라더 Older Brother




2. THE INTERPLAY


: 삶에 이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숍의 목적은 생산자와 판매자, 그리고 소비자 간의 관계 맺음을 통해 서로의 삶을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데 있다.

p76 자연의 일생을 표현한 공간

이트립 소일 Eatrip Soil


p88 한국의 아름다움이 깃든 여백

모노하 한남 Mo-No-Ha Hannam


 p100 And more

개더 Gather

오브젝츠 오브 유즈 Objects of Use

마르크탈레 노인 Markthalle Neun

리프마니아 Leafmania

식스티세컨즈 라운지 60Seconds Lounge

레디 투 웰니스 Ready to Wellness

문 주스 Moon Juice

올더 브라더 Older Brother




3. PERSONAL TASTE


: 사적 취향에 따라 고른 물건으로 가득한 숍은 오너의 철학을 담는 아카이브나 다름없다. 이들 숍은 소비자에게 오너의 머릿속을 유영하는 경험을 안겨주는데, 이는 오너가 구축한 독자적 세계가 공간에 켜켜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p120 발견과 아이디어가 일군 서점

리버리아 Libreria


p132 노매드를 실천하는 편집숍

다크랜즈 Darklands


 p144 And more

페르세포네 북스 Persephone Books

홉 번즈 앤 블랙 Hop Burns & Black

프레젠트 앤 커렉트 Present And Correct

페이퍼 앤 티 Paper & Tea

하드 왁스 Hardwax

가르드 Garde

브룸 스트리트 제너럴 스토어 Broome St. General Store

쿠사무라 도쿄 Qusamura Tokyo

알코브 Alkov

사운즈굿 Sounds Good!

블록 숍 Block Shop




4. SPIRIT OF THE TIMES

: 삶에 이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숍의 목적은 생산자와 판매자, 그리고 소비자 간의 관계 맺음을 통해 서로의 삶을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데 있다.


p170 나 자신과 가장 밀접한, ‘영혼’이 담긴 곳

무아치 Muachi


p182 일상과 창작이 서로의 양분을 흡수하며 함께 자라는 집

도이치 슈피리투오젠 마누팍투어 Deutsche Spirituosen Manufaktur


p194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한 공간

히스 세라믹스 Heath Ceramics


p206 And more

카이트 Keit

퀸 케라미크 Kühn Keramik

아르티에이치 숍 Rth Shop

이스 라이브러리 Eath Library

엘더 스테이츠먼 Elder Statesman

하쿠지쓰 Hakujitsu

꽃술 Kkotssul



5. BRAND


: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은 철학과 미학을 담는 그릇이자, 혁신을 도모하는 실험실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고 소통하는 아지트로 기능한다.


Freitag p224 | Rapha p228 | Aēsop p230

Maison Kitsuné p234 | Monocle p236 | Vans p238

Ikea p242 | Muji p244 | And more p246




6. STORY


Tendency p254

Interview: Gildas Loaëc p260 | Alasdair Fenning p263

Jiho Sohn p266 | Taijip Kim, Chris van Duijn p270

Essay p273 | My Favorite p27 












출판사 소개


매거진 <B>를 출판한 비미디어컴퍼니

균형 잡힌 브랜드를 한 호에 하나씩 소개하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이다. 브랜드가 지닌 철학은 물론 숨은 이야기와 감성, 문화까지 감각적으로 담고 있어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2011년 11월에 창간하여 지금까지 패션, 라이프스타일, 테크, 도시 등 80여 개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소개해왔다. (www.magazin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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