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Ma
U(Man Like)
새로운 곡으로 돌아온
BON IVER
신비로운 목소리를 가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버논(Justin Vernon)'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밴드 본 이베어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버논(Justin Vernon)'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밴드 본 이베어는 포크를 기조로 한 아름다운 소리로 폭넓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유려한 팝 멜로디와 함께 시원하면서도 따뜻하게 감싸는 목소리와 은은한 저음, 그리고 팔세토로 부르는 고음의 대비처럼 상반되는 요소들을 양립해내면서도 본 이베어만의 색을 유지시켜 가고 있죠.
2006년 결성된 본 이베어의 중심에 있는 저스틴 버논. 그는 자신의 밴드가 흩어진 후 절망의 상태에서 위스콘신의 아버지가 지어놓은 오두막에서 생활하면서 “아주 오래된 사랑, 오래 전 잃었던 사랑”에 대한 숙고를 담아 앨범 'For Emma, Forever Ago'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마치 숲속에서 나무들이 흔들리면서 나오는 바람 소리 같은 목소리로 자연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죠. 'For Emma, Forever Ago'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 64위로 데뷔, 전 세계 미디어와 비평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한 사람에 대한 마음으로 시작된 앨범, 'For Emma, Forever Ago'
그래미 어워드 Best Alternative Music Album상 수상! 본 이베어 음악을 대중적으로 더욱 알리게 된 결정적 걸작, Bon Iver
또한 2011년 발표된 본 이베어의 2집 'Bon Iver, Bon Iver'로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르며 그래미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얼터너티브 앨범'부분을 수상했죠. 'Bon Iver'는 발매와 동시에 노르웨이, 덴마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확연하게 다른 보컬 사운드를 선보이는 'Justin Vernon'의 보컬이 돋보이는 앨범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Pitchfork Media가 뽑은 100대 베스트앨범에도 선정되었던 Bon Iver의 Bon Iver 앨범.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에서도 자연의 모습이 많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마치 자연으로, 우리의 근원적인 기본을 일깨워주는 것처럼 말이죠.
"Someway, baby,
it's part of me,
apart from me"
소박한 느낌의 전작과는 달리 세련되고 진취적인 느낌의 22, A Million
2016년에 발매된 신작 '22, A Million'는 앨범 제목에서 '22'는 저스틴 버논 자신을, 그리고 'A Million'은 세상 사람들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22, A Million'은 전작 'Bon Iver'의 한적한 교외 산장의 풍경을 담은 삽화 같은 작품과는 달리 세련되고 진취적인 모습이 여러모로 엿보이는 작품으로, 여러 가지 모순과 충돌을 거쳐 도달해낸 이 혼돈의 아름다움은 음악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선사해냈습니다.
본 이베어 특유의 정서를 느끼게 해 준 새로운 곡 Hey, Ma로 돌아오다!
그리고, 드디어 6월 첫째 주. 오랜 본 이베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는 본 이베어의 새로운 곡 2곡이 공개되었는데요. 새로운 곡이지만, 본 이베어 특유의 정서가 가득한 곡입니다. 이번에 본 이베어는 신곡 소개를 하면서 각 나라별로 해당 언어로 지금껏 지켜봐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이 노래들은 처음에는 비록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지만,
11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본 이베어라는 밴드가
성장하고 꽃피울 수 있게 해준
모든 사람들 덕분입니다."
저스틴 버논
Hey, Ma 라는 새로운 곡과 함께 SNS에 소개된 이 글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느끼게해주었습니다. 한 사람에 대한 마음으로 시작된 앨범이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게 될 줄 저스틴 버논은 알았을까요.
본 이베어는 음악만 들었을 때도 너무 감동적이지만, 공연을 보면 더더욱 저스틴 버논의 탁월한 가창력을 느끼게 되는데요. 온 힘을 다해 부르며 곡에 대한 엄청난 몰입도가 느껴지는데, 마치 음악만을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말이죠. 감각적이며 세련되고 파워풀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전달해주는 본 이베어의 음악적 탄탄한 실력에 대해 감탄할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다시 한번 내한 공연으로 본 이베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
늘 가슴 깊은 곳을 잔잔하게 울리며 따뜻한 감동을 주는 본 이베어의 새로운 두 곡, Hey Ma와 U(Man Like) 감상해보세요.
